뉴진스 어도어와 법정 공방 본격화! 직접 심문 참석한 이유는? (무시해 발언, 하이브·아일릿 논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에서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법정에 직접 출석하는 초강수를 뒀어요.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에서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이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 뉴진스 멤버 5명이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직접 참석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어요.

 

 

뉴진스 왜 법정에 직접 나왔을까?

원래 가처분 심문에는 당사자가 출석할 의무가 없지만 뉴진스 멤버들은 직접 법원에 출석했어요.

이는 이번 분쟁에 대한 멤버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되는데요.

심문은 가처분 결정 전에 당사자나 이해관계인의 진술을 듣고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어도어 무시해 발언 영상 공개하며 반박

이날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이 신뢰 훼손의 결정적 사건으로 꼽은 무시해 발언에 대해 영상을 공개하며 반박했어요.

지난해 5월 아일릿과 뉴진스 멤버가 마주친 당시의 영상을 공개하며 아일릿 멤버들이 뉴진스 하니와 다니엘에게 90도로 인사하는 장면이 담겼고 무시해 라는 말은 하니가 아닌 민희진 전 대표가 처음 한 말이라고 주장했죠.

 

 

뉴진스 측 뉴진스 대체하려는 움직임 있었다

뉴진스 멤버들은 무시해 사건뿐만 아니라 하이브가 뉴진스와 비슷한 콘셉트의 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켜 뉴진스를 대체하려 했다는 점도 문제 삼고 있어요.

멤버들과 상의 없이 민희진 전 대표가 해임되었다는 점 역시 신뢰 훼손의 주요한 부분이라고 주장하고 있죠.

이번 사건은 단순한 계약 분쟁을 넘어 아이돌 산업 내에서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신뢰 관계 그리고 권리에 대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요.

뉴진스가 직접 법정에 나선 만큼, 이 사태가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진스를 응원하는 팬들 역시 이번 이슈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법적 공방이 더욱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