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아시아 투어 The TENSE in ASIA로 10년의 감동을 무대 위에 새기다

소녀시대 태연이 아시아 팬들과 함께한 감동의 투어 현장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9일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를 시작으로 4월 12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ASIA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펼쳤는데요.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태연

이번 콘서트는 그녀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공연은 데뷔곡 I(아이)를 시작으로, INVU(아이앤비유), To. X(투 엑스), Weekend(위크엔드), Why(와이) 등 수많은 히트곡들이 이어졌어요.

특히 월식(My Tragedy), Disaster(디재스터), Ending Credits(엔딩 크레딧), Time Lapse(타임랩스), Blur(블러), U R(유 아) 등 감성과 폭발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들을 포함해 총 25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죠.

객석 곳곳에서는 팬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눈에 띄었어요.

“태연과 함께한 10년은 완벽한 HEAVEN처럼 느껴져요” “변하지 않은 우리가 있어요” “태연이는 사계절 내내 S♡NE의 행복이었어”라는 문구들이 적힌 슬로건과 현수막이 무대를 채웠고 떼창과 플래시 이벤트까지 더해져 현장은 말 그대로 하나의 축제처럼 빛났습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태연

무대를 마친 태연은 “여러분의 반응에 저도 같이 울컥했어요. 우리가 함께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이 저에게도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아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라고 진심을 담아 약속했어요.

그녀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관객석은 다시 한 번 환호로 물들었습니다.

태연의 무대는 단순한 콘서트 그 이상이었습니다.

정교하게 구성된 세트와 의상 그리고 무엇보다 태연만의 감성으로 완성된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을 거예요.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태연

태연은 오는 4월 19~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일본 팬들과의 만남에서는 또 어떤 무대와 감동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