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일, YG가 선보인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두 번째 공식 트랙
STUCK IN THE MIDDLE은 이전 데뷔곡 BATTER UP과는 전혀 다른 결의 감성을 담은 곡이에요
이번엔 파워가 아닌 진심과 서정
무대 위를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아니라
마음 속 깊은 곳을 건드리는 목소리들로 팬들에게 다가왔죠
곡 정보 및 분위기
STUCK IN THE MIDDLE은 R&B 기반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 스타일로
연인 사이의 혼란스러운 감정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한 채 떠도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에요
도입부터 담백하게 시작되는 기타 리프와,
거기에 얹힌 멤버들의 절제된 감정선이 어우러져
첫 소절부터 감정을 집중하게 만들죠
- 리드미컬한 구성보단, 멜로디 중심의 전개
- 부드럽고 절제된 악기 편곡
-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 톤이 각 파트마다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흘러가요
이 곡을 통해 베이비몬스터는 “우리, 이런 감성도 할 수 있어요”라고 조용히 이야기하듯 전했어요
멤버별 보컬 포지션의 진가
이 곡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멤버 개개인의 보컬 역량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점이에요
- 라미의 안정적이고 깊은 톤
- 아현의 파워풀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고음
- 로라의 감정 실린 부드러운 호흡
- 파리타의 맑고 투명한 음색
- 치키타의 청량한 표현력
- 루카의 의외의 보컬 감성
- 아사의 절제된 분위기 연기
파워풀한 댄스곡이 아닌 감성적인 트랙에서
베이비몬스터는 ‘보여주기’보다 ‘들려주기’를 선택했고
그 선택은 팬들에게 더 깊이 있게 다가왔어요
뮤직비디오의 영화 같은 연출
뮤직비디오는 마치 짧은 드라마 같은 연출이 인상 깊어요
잔잔한 톤, 따뜻한 색감, 그리고 복고적이고 몽환적인 콘셉트가 더해지면서
각 멤버의 고독과 고민, 그리고 기다림이 시처럼 전해졌어요
- 흔들리는 창밖의 빛
- 빈 교실, 낡은 복도
- 멍하니 앉아 있거나, 눈을 감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
모든 장면이 곡의 테마와 정서에 맞물려 감정을 더 짙게 만들어줘요
특별한 퍼포먼스 없이도 마음을 울릴 수 있다는 걸 이 영상은 증명했죠
팬들의 반응
곡이 공개된 직후 팬들 사이에서는
“YG에서 이런 발라드가 나왔다고?”
“보컬라인 미쳤다… 라미 음색에 울 뻔”
“가사 진짜 공감 간다. 혼자 밤에 들으면 울 수도…”
같은 반응이 이어졌고 SNS에는 STUCK IN THE MIDDLE 해시태그로
팬 커버, 감상 후기, 뮤비 리액션 영상이 빠르게 퍼졌어요
특히 “입덕은 ‘BATTER UP’으로 했는데, ‘STUCK IN THE MIDDLE’로 정착했다”는 말이 정말 많았답니다
STUCK IN THE MIDDLE은 베이비몬스터의 또 다른 얼굴이에요
단지 멋진 무대 위 퍼포머가 아니라
노래로 이야기하고 감정을 전할 줄 아는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곡이죠
이 곡은 조용하지만 깊었고 화려하진 않았지만 진심이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오래 기억에 남는 노래가 되었고
베이비몬스터의 진짜 가능성이 여기에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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