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효 리더의 무게를 고백하다…트와이스 지효 아닌 박지효로서 고민 많았어요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가 최근 유튜브 콘텐츠 나래식에 출연해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팀 내 리더로서 겪은 부담과 번아웃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리더라는 자리는 화려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큰 책임과 무게가 뒤따른다는 사실을 지효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보여줬어요.

그녀는 “트와이스 지효 말고, 박지효로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던 순간이 많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수년의 시간 동안 자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애썼고 어느 순간에는 리더 역할을 내려놓고 싶을 만큼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고 전했죠.

특히 재계약을 앞두고 멤버 각자의 삶과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던 지효는 한때 “내가 없어도 트와이스가 잘 굴러갈까”를 떠올렸고, 그 질문은 스스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멤버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면서 팀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다시 다잡게 됐다고 해요.

지효는 “지금은 다시 즐겁게 무대에 서고 있고 멤버들과의 관계도 훨씬 더 깊어졌다”고 말하며, 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녀의 고백은 단지 개인적인 토로를 넘어서 한 그룹의 중심에서 수년간 버텨온 리더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울림 깊은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지효는 단단한 리더를 넘어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서도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트와이스라는 이름과 별개로, 박지효라는 이름이 주는 감동도 점점 더 커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