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갱이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다면 아마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엄청난 양의 음식을 맛깔나게 먹는 그녀를 떠올릴 거예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강렬한 먹성을 자랑하던 그녀가 이제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새로운 무대 위에 섰습니다. 바로 EDM 퍼포먼스 걸그룹 오소도손(OSDS)의 멤버로요.
먹방 콘텐츠의 대표 얼굴
먹갱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며 먹방 크리에이터라는 장르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녀의 콘텐츠는 단순히 많이 먹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함께 먹는 기분’을 전달하는 데 탁월했어요.
이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구독자 수를 빠르게 늘리며 콘텐츠 시장 내 확실한 위치를 차지했죠.
무표정처럼 보이지만 은근하게 유쾌한 말투 특유의 리듬감 있는 리액션, 그리고 현실감 넘치는 식사 장면은 그녀만의 콘텐츠 색깔을 만들어냈습니다.
무대 위 먹갱은 전혀 다른 사람
그런 그녀가 이제는 EDM 무대 위 퍼포머로 서게 되었습니다.
오소도손(OSDS)은 비주얼과 퍼포먼스 그리고 콘텐츠 경험을 모두 갖춘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먹갱은 그중에서도 특히 대중 친화적 이미지와 독특한 무드를 담당하고 있어요.
그녀는 데뷔 무대였던 EDC 코리아 2025 공연에서 예상보다 훨씬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먹방 크리에이터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프로페셔널한 퍼포머로서의 얼굴이 드러났기 때문이죠.
퍼포먼스 연습은 먹방보다 더 힘들었다
먹갱은 데뷔 전 인터뷰에서 "먹는 건 오래 해왔지만, 춤은 완전히 처음이었다"고 말한 바 있어요.
하루에 몇 시간씩 땀을 흘려야 하는 연습실에서 그녀는 평소 익숙했던 콘텐츠 촬영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집중력과 체력을 요구받았죠. 하지만 그녀는 특유의 끈기와 몰입으로 이 과정을 즐기며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콘텐츠형 아이돌의 상징
먹갱은 이제 단순히 유명 유튜버가 아니라 콘텐츠와 무대를 동시에 소화하는 하이브리드 크리에이터이자 아티스트입니다.
팬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유지하면서도 무대에선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창출해내는 그녀는 오소도손이 추구하는 새로운 아이돌의 상징적 존재로 볼 수 있어요.
그녀가 만든 길은 단순한 전환이 아니라 콘텐츠 세대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흐름의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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