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를 둘러싼 전속계약 분쟁이 본격적인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어도어(ADOR) 측은 뉴진스(NewJeans)의 계약 해지 주장이 모순적이며 그 주장이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법정에서 밝혔는데요.
이번 사안은 단순한 계약 해지 문제가 아니라 K팝 산업 내 제작자와 아티스트 간의 관계, 창작 기여도 등을 놓고 첨예한 입장 차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되고 있어요.
첫 변론기일 뉴진스 vs 어도어의 전속계약 유효성 다툼
4월 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회일)에서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렸습니다.
이는 뉴진스 측이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불거진 사안으로 당시 뉴진스는 소속사의 의무 불이행을 계약 해지 사유로 들었죠.
어도어 민희진 없이 오늘의 뉴진스는 불가능해요
이날 법정에서 어도어 측은 단호한 입장을 밝혔어요.
프로듀싱과 관련된 부분에서 말씀드리자면 민희진 전 대표가 함께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뉴진스는 존재하기 어려웠을 것 이라며 민 전 대표의 역할을 강조했어요.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가 오늘의 뉴진스를 만들기까지 기여한 바가 분명한데 마치 그 존재를 부정하는 듯한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어 “뉴진스의 브랜드 콘셉트, 음악적 방향성, 비주얼 아이덴티티 등 핵심 요소는 민 대표가 직접 설계하고 이끈 결과이며 '민희진 없는 뉴진스는 불가능하다'는 말은 과장이 아닌 현실”이라고도 덧붙였어요.
점점 더 깊어지는 갈등의 골
현재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분쟁은 단순한 계약 문제를 넘어 창작 기여도, 브랜드 소유권,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한 근본적인 충돌로 번지고 있어요.
팬들 사이에서는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으며 K팝 업계에서도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앞으로 진행될 재판 과정 속에서 양측이 어떤 증거와 논리를 내세울지 그리고 뉴진스의 활동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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